총회장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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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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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 남문기입니다.
지난 5월 18일 “수락하시겠습니까?” 하고 전화를 받고,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제가 하지 않으면 하실 분 있습니까?” 라고 반문을 하였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자격이 있는 분이 하시겠다면은, 제가 그만두고 밀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진심으로 “백의종군을 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침묵이 잠시 흘렀습니다, 어떻게 보면은 아프다는 핑계로 홀가분하게 주어진 질문을 벗어던지는 질문이기도 하고, 막상 이 조직에 들어와보니, 생각보다 맑지 않는 물이었습니다.


저는 미주한인동포을 위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단체가 불법단체로 계속 가야하나, 아니면 싸울 사람이 없어서 고개 숙이고 또 과거 몇 년처럼 그런 집단으로 전락을 해야하나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역시, 제가 가야하는 길이구나를 대답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미주한인동포 여러분, 그리고 전현직 한인회장 여러분!

쉽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더 깨끗하게 한 후, 그냥 멘토나 모범단체까지는 아니지만 싸우지 않는 단체, 미래있는 단체 만들어서 인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언감생심 총회장 자리를 수락하였습니다. 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으로 가장 중요한 일은 갈등으로 얼룩진 현재의 단체를 다듬고 봉합해서 원래의 목적에 부합하는 단체로서 정말 미주 한인들을 위해 일 좀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 여러분들과 함께, 멋진단체 행복이 넘치는 단체 만들겠습니다. 정직을 기본으로 하는 미주한인회장협회, 법에 따라 회칙에 따라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직간접적으로 여러분과 소통할 것이며, SNS 를 통해 미주총연을 홍보할 것이며 해외동포 세계 여러곳에 한인회들과 교류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는 크고 작은 지역의 차이는 있지만, 한인회장 출신들입니다. 패거리정치, 자기개인 이득을 위한 야합정치, 이제 그만 했으면 합니다. 그만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더 정의와 권리창출을위해 분연히 일어나야 합니다. 몇 분이, 몇 명이 우지좌지하는 그런 단체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합당한 이유를 들어, 그만 두라면은, 언제든지 그만두겠다는 약속도 아울러 드립니다. 그리고 할때까지 성심성의껏 잘 하겠습니다.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먼길을 오셔서 참석해 주신 귀한 손님들과 전현직 한인회장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와 부탁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 남 문 기